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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is more behind
2019년 5월부터 트레바리는 강남모임을 시작하였다. (기존의 성수, 안국, 압구정 세군데는 모두 가는데 2시간 가까이 걸렸고, 환승도 두세번이 필요하다. ) 5월, 내 마음도 준비가 되었고, 강남 아지트도 준비가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매월 첫번째 토요일, '무경계-타임' 네권의 책을 읽었고(개인주의자 선언, 철학의 이해, 당신의 모든 순간, 여행의 이유) 세번의 모임에 참석하였으며(두번째 모임은 긴급상황으로 불참), 세번의 번개와 한번의 쩜오모임(열한계단)에 참석하였다. 시작하는 모임인게 좋았다. 이 모임은 이제 처음 시작하는 모임이었고, 3명을 제외하곤 트레바리 자체가 처음이었다. 5월의 화창한 봄날. 19명의 멤버와 1명의 파트너, 전원이 참석한 뒷풀이. 예의바르고 똑똑한 사람들과 내 생각을, 그..
왠지 여름휴가때 읽을 책으로 이 책이 적절하게 느껴졌다. 여행의 이유인줄 알고 시작했더니, 인생의 이유가 가득했고 인생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니 여행의 이유로 귀결되었다. # 생각해보면 여행은 늘 계획과 다르게 흘러가고, 예측하지못한 사건사고가 일어난다. '기대와 다른 현실에 실망하고, 대신 생각지도 않던 어떤 것을 얻고, 그로인해 인생의 행로가 미묘하게 달라지고' '생각해보면 나에게 여행은 언제나 그런 것이었다.'(p51) 그렇다면 짐을 싸서 어디로 가야지만 여행이 아니라 낯선 곳에 가고, 낯선 사람을 만나고, 낯선 책을 읽는 모든 것이 다 이고, 내인생의 변화를 가져오는 예상치못한 경험이 모두 여행이 아닐까. 어쩌면 매일매일이 여행인지도 모른다. 일상은 계획한대로 흘러가지 않고, 매일하는 출근도 예상치..